미술수업에 필요한 재료, 트롤리 하나에 정리하세요.01 편에 이은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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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에서 말씀드리지 않은 트롤리에 담긴 남은 모든 재료를 이번 포스팅에서 보실 수 있어요.
⭐️ 재료를 준비하실때 잘못된 방법으로 준비하시는 1번!!! ⭐️
수채화 팔레트입니다.
수채화 물감은 전문가용 수채화물감을 구입하시는게 좋구요.
팔레트에 물감을 꼭!!! 꼬옥!!! 며칠전에 미리 짜두셔야해요.
물감을 조금씩 아껴서 짜는것이 아니라
한칸에 한가지 색을 아주 가득, 가아아아득! 짜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며칠동안 완벽히 말려줍니다.
그렇게 준비된 팔레트를 그림그리기 전까지 준비해주시면 되어요.
수채화붓은 둥근 붓입니다.
다양하게 사면 좋겠지만, 처음 시작하는데 다 사기엔 너무 부담이 되지요.
그럴땐, 10호랑 20호 두개 먼저 준비해주세요~
수채화 붓 막대기에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아크릴붓은 다른붓에 비해 살짝 붓모가 단단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물감칠할때 좀 깔끔하게 칠할수있어요~
근데, 아이들이 어릴때는 좋은 붓을 사주어도 엉망진창 사용하기때문에 ㅎㅎ
그 가치를 발하지 못할때가 많지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활동시 보통 IKEA 붓을 사용합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싸이즈도 적당하고 붓모(붓 털)도 안빠지고 튼튼해요!
연필은 저는 2B연필과 4B연필을 준비해두어요.
아이들이 보통 학교에서 쓰는 연필들 보면 HB나 2B일꺼에요.
차이는 연하기/진하기 차이입니다.
스케치 할때는 저는 2B의 진하기를 좋아하지만, 아무거나 사용해도 괜찮아요!
명암을 배우거나 소묘를 할때는 4B가 필요하니 한두자루정도는 가지고 계심 좋겠어요
위에 설명한대로 오일파스텔(한국식크레파스)도 있고 소프트오일파스텔도 있고..
이제는 그냥 파스텔입니다. ㅎㅎ
파스텔은 오일이 안들어가있어서 종이에 칠하면 가루가 되어요!
처음에는 배경이나 몽글몽글한 느낌을 낼 때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파스텔톤의 색감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중 하나입니다.
지우개는 톰보우지우개, 떡지우개 같은 미술용 지우개가 꼭 아니더라도,
온전한 지우개를 따로 준비해주세요!
간혹 아이들이 연필 뒤에 붙은 지우개 같은것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
지우다가 너무 더럽게 지워져서 울상이 되거나 잘못지우다 종이를 찢어뜨리는 경우가 발생해요.
스카치 테이프도 언제나 트롤리에 들어있어요!
위에 사진처럼 핸들을 돌리기만 하는 테이프로 준비해주시면, 테이프 뜯어달라고 엄마를 부르는 일은 없을꺼에요 ^^
색종이입니다.
색종이는 해외에서 잘 없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리가미 페이퍼라고 찾으면 좀 있었는데, 한국의 문방구처럼 저렴하지 않았던 기억이..
만들기의 퀄리티를 좀 높여줄 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폼폼볼. 요즘은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색상으로 잘 나오더라구요.
폼폼볼을 붙칠때는 글루건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직 위험함으로.
목공풀을 함께 준비해주세요!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입니다.
별모양 동그라미모양 하트모양 외에도 큐빅스티커 반짝이 스티커 야광스티커 등
단순한 모양들의 스티커를 준비해주시면
어떤 그림이나 크레프트에도 적절히 사용해 줄 수 있어요.
눈알스티커도 있으면 좋지요!
나이가 어릴수록 활용도가 더 좋아요.
서투른 그림에도 눈알을 붙혀주면 그냥 쉽게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니까요~
물통도 그냥 쉽게 종이컵에 물이면 되겠지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은 붓을 빨지 않아도 될때에도 자주 붓을 빱니다.
재미있잖아요
그래서 물이 금방 더러워져요.
미술용 물통은 사진처럼 3개나 4개로 디바이드 되어있어요.
한국에선 다이소에도 팝니다.
해외에서는 혹시 구하기 힘들다면 물컵을 하나만 준비하지 마시고 3-4개 준비해주세요!
그림그리기 시작할때 가지고 있는 모든 붓들이 물통에 들어있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사용전 붓은 물통에 담궈놓지 마시고 따로 연필꼿이 같은곳에 꼿아 준비해주세요.
⭐️붓모가 위로 가도록 꼿는 것입니다!⭐️
가끔 사용하지만, 언제가는 꼭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준비하는 김에 미리 다해놓고 싶다~ 하시면 미리미리 준비해주세용
검정도화지는 색다르게 그려보고 싶을때, 하얀 스케치북 대신 사용합니다.
그러니 스케치북 정도 싸이즈면 되겠죠?
유산지/습자지/티슈페이퍼는 만들기 할 때 많이 사용해요.
미취학 아동이 초등저학년보다 많이 사용하고요.
잘 찢어져서 아이들이 찢는행동을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구입하는 습자지는 염색놀이도 할 수 있거든요.
이상하게 해외에서 사는 습자진 코팅이 되어있어 염색놀이가 안되더라구요.
다음은 마스킹테이프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붙히고 그림작업을 한뒤 떼어낼때, 진짜 모든 아이들이 좋아해요. ㅎㅎ
저도 좋아해요 ㅎㅎㅎ
중간중간 깔끔하게 표현해야 하는 것이 있을때 사용하게 됩니다.
글루건은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좀 위험하지만,
하나쯤 집에 가지고 계셔서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 뭔가 허술해서 금방 망가질것 같을때,
엄마가 글루건을 사용해서 튼튼히 만들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글루건 심은 두종류에요.
좀더 얇은것과 좀더 두꺼운것.
본인이 구입하 글로건에 맞는 심으로 혼동없이 구입하세요~
칫솔은 무엇에 사용할까요? ㅎㅎ
물감 튕길때 사용해요.
우주표현할때 수많은 별들을 표현하거나 오돌도톨한 질감을 표현할때 등 작은 점점이를 그려낼수 있어요.
미술용 칫솔 하나를 붓과 함께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끈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끈은 마끈인데요.
휘뚜루 마뚜루 사용하기에 좋아요.
마끈대신 어떤 끈이던 괜찮아요. 노끈, 리본, 털실등. 대체할 수 있는 끈들은 많지요.
미술용 타월도 하나 있어야겠지요?
물통에서 붓을 빨때도 필요하고요.
휴지를 사용하면 물의 양에 따라 금방 찢어져버릴수가 있으니,
작은 미술용 걸레를 만들어주세요.
버리려고 하던 수건을 잘라 사용하셔도 되어요.
어린친구들, 만 5세정도? 아이들을 위해 저는 종이접시도 항시 대기중입니다.
두꺼운 종이에 그림을 직접그려 가위질하는것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종이접시를 이용하여 형태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아이가 만 5세정도다 하시면 종이접시도 구매!
싼 제품으로 사셔야 아마 종이 날것일꺼에요~
비싼 종이접시는 코팅이 되어있어 크레파스칠이나 물감칠이 선명히 안되더라구요!
소위 갈박이라고 하지요?
택배/배달온 박스들을 캔버스다 생각하고 적당한 싸이즈로 잘라 모아두는 편이에요!
하얀 도화지에 그릴때랑 다른 종이박스만의 매력이 있어요!
미술수업에 필요한 재료, 트롤리 하나에 정리하세요.01
미술수업에 필요한 재료, 트롤리 하나에 정리하세요.02
이렇게 두 포스팅으로 정리하니, 재료가 엄청 많네요!
완벽히 준비 못해도 없으면 없는대로도 가능하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창작활동 하는데, 정해진 룰을 없으니까요~
있는것으로 할 수 있게 다 도와줄 수 있답니다😊
그래도 열심히 적어두었으니,
꼼꼼이 읽어보시고, 재료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신다면... 아마 향후 도움이 될꺼에요!
그럼 줌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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